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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듀브론트, 메디컬 테스트 통과…"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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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롯데 새 외인 펠릭스 듀브론트(30)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롯데는 16일 "듀브론트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현재 매우 좋은 상태다. 내년 롯데를 위해 활약할 준비가 끝났다"고 전했다. 듀브론트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31승26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한 준척급 선수다. 2013년에는 보스턴에서 우승 반지를 끼기도 했다.

롯데는 지난 14일 듀브론트와 총액 100만 달러(약 11억 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서저리) 탓에 의문부호가 따랐지만, 메디컬 테스트 통과로 우려를 지웠다.

듀브론트는 "나의 야구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고, 매우 두근거린다. 롯데자이언츠의 일원이 된 것이 행복하고, 팀을 위해서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 부산이란 도시에서 많은 팬들과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빨리 적응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비'라는 애칭으로 본인을 불러달라고 했다. 등번호는 26번을 달 예정이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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