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이판사판' 박은빈, '멋짐폭발' 일도 사랑도 직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22 06: 49

박은빈이 연우진에게 먼저 술 한잔 하자고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법정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덕화를 압박하며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일에서도, 사랑에서도 사이다 활약을 보여줄 박은빈을 기대해본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극 '이판사판'에서는 경호(지승현)의 재심 재청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주(박은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주는 김가영 사건의 결정적 증거품인 휴대폰을 명희(김해숙)가 가지고 있다는 말에 찾아간다. 정주는 명희에게 휴대폰을 달라고 하지만, 명희는 쓸 데가 있다며 주지 않았다.
명희는 익철(우정국)에게 휴대폰에 녹음된 가영의 음성을 들려준다. 가영이 살해될 당시 상황이 녹음돼 있었던 것. 익철은 딸을 지키지 못한 것에 마음 아파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증언했다.

명희는 익철의 목소리가 녹음된 파일을 정주에게 줬고, 정주는 그 녹음 파일을 바탕으로 경호 사건의 재심을 재청구했다.
정주는 경호 사건을 다시 조사하며 힘들어하고, 퇴근길에 의현(연우진)에게 술 한잔 하자고 한다. 그때 한준(동하)에게 전화가 오지만 정주는 받지 않았다. 의현은 두 사람 사이에 대해 묻고, 정주는 "그냥 좋은 선배일 뿐이다"고 말한다. 의현은 정주에게 경호가 남긴 음성 파일을 전해준다.
결국 사건을 맡은 대수(김민상)는 새로운 증거가 너무 확실해 재심 심사 재판을 연다. 정주는 증인으로 진명(이덕화)의 출석을 요구하고, 이날 진명이 출석한다. 재판 전 의현은 정주에게 진명이 모르쇠로 일관할테지만 침착하라고 충고한다.
재판에 늦게 출석한 진명은 팔짱을 끼고 앉아 역시 모르쇠로 일관한다. 이에 정주는 침착하게 증거를 하나씩 제시하며 진명을 압박했고, "증인이 김가영을 죽였냐"며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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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판사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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