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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차이나] 성룡 “과거엔 액션스타 지금은 배우...운 좋았다”

[OSEN=지민경 기자] 중화권 스타 성룡이 연기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지난 23일 배우 성룡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중국에서는 매년 극장가 성수기마다 성룡의 영화를 볼 수 있다. 올해만 해도 춘절에는 ‘쿵푸요가’가, 건국기념일에는 피어스 브로스넌과 함께한 ‘더 포리너’가 공개됐다. 연말에도 그가 출연하는 SF영화 ‘블리딩 스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액션 스타가 아닌 배우 성룡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자신이 매우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예전에 저는 액션스타였다. 액션 스타는 액션 스타가 하는 영화만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배우의 신분으로 다양한 방면에 시도를 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제가 고른 작품들은 모두 저에게 도전이었다. 그 작품들에서 저는 모두 다른 성룡으로 변신했다”고 덧붙였다. ‘블리딩 스틸’로 처음 SF 영화에 도전하는 성룡은 “한 번도 찍어 보지 않은 장르라 선택하게 됐다”며 “예전엔 저도 받아들여지지 않던 장르였지만 지금은 천천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를 강조하며 “세계의 액션 스타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며 “저보다 먼저 데뷔한 사람, 동기, 후배들도 있지만 대부분 변화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취권’을 찍고 ‘취권’ 2, 3, 4, 5, 만 찍는 거다. 그렇게 굳어지다 보면 관중들은 그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따라서 관객들이 받아들일 마음이 있을 때 천천히 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흥행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밝힌 그는 “사십 년전 이미 그 단계를 지났다”며 “흥행에 대한 스트레스는 정말 없다. 나도 이것이 처음 하는 도전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좋아할지 아닐지 알 수 없다. 입소문이 좋게 나면 안도할 뿐이다. 만약 내가 ‘취권3’을 찍는다면 흥행 스트레스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가 잘된다면 저는 또 하나의 길을 연 것이고 그 길을 계속해서 가면 된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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