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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대만 강타자 왕보룽 영입 사전 조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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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한신 타이거스가 왕보룽(라미고 몽키스) 영입을 위한 사전 조사에 나선다.

왕보룽은 대만 프로야구에서 올 시즌 타율 4할7리(437타수 178안타) 31홈런 101타점으로 3관왕을 차지했고 2년 연속 4할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회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만의 간판 타자로서 선동렬 감독과 이나바 일본 대표팀 감독 모두 대만의 '경계대상 1호'로 꼽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25일 "한신이 대만 프로야구에서 2년 연속 4할 타율을 기록한 왕보룽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만 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왕보룽은 내년 시즌이 끝난 뒤 해외 이적을 검토중이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영입 경쟁이 뜨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단 관계자는 "현지 시찰도 가겠지만 연봉 등 비용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사진]왕보룽(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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