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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감독의 고민 "송명근, 본인은 괜찮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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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안산, 최익래 기자] '주포' 송명근의 2017년 최종전 출장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OK저축은행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서 현대캐피탈과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상대 전적 3패로 뒤진 상황이기에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직전 경기 승리의 흐름을 이어야 한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1일 대한항공 원정 경기 승리 이후 8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직전 경기인 26일 KB손해보험과 맞대결을 세트 스코어 3-1로 챙기며 연패 사슬을 깼다. 무려 35일만의 승리. '주포' 송명근이 무릎 통증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졌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송명근의 출전 여부는 몸을 풀어봐야 알 수 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고 입을 열었다. 무릎에 멍이 든 송명근이 빠진 상황에서도 연패를 깬 상황. 김 감독은 "(송)명근이가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35일만의 승리에도 들뜨지 않았다. 김 감독은 "분위기는 정말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지금의 평정이 오히려 낫다. 한 경기 이겼다고 들떴다가 다음 경기가 안 풀리면 오히려 고개 숙이게 된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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