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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이 XX아"..'런닝맨' 이광수♥전소민? 현실은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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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멀리서 보기에는 마치 사랑스러운 커플처럼 보이지만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 맨날 치고받는 남매가 따로 없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동계 의리픽’을 진행한 가운데 이광수와 전소민의 막장 드라마가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평창으로 향한 멤버들은 게임을 하기 위해 하늘과 맞닿은 스키점프대를 찾았다. 그 아래로 펼쳐진 새하얀 설원에서 그 누구라도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황홀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기분이 좋아진 이엘리야가 노래까지 했을 정도.

하지만 이광수와 전소민은 달랐다. 이광수가 잠시 방심한 틈을 타 전소민이 먼저 눈덩이를 얼굴에 맞췄다. 상황이 역전돼 자신이 맞을 차례가 되자, 전소민은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김종국에게 달려가 “오빠, 광수 좀 혼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전소민의 머리에 묻은 눈을 털어주면서도 복수를 위해 눈 폭탄을 던졌고, 눈밭에 패대기를 치고 질질 끌기도 했다. 이광수는 장난을 마친 뒤 “괜찮아?”라고 안부를 물었는데, 삐친 전소민이 그에게 “안 괜찮아. 이 XX아”라고 욕설을 던졌다. 주변에선 “너네 진짜 사귀면 안 되겠다. 인연이 아니다”라고 갈라놓았다.

‘2017 연예대상’을 통해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이광수와 전소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면 연인이라기보다 차라리 남매 관계에 가깝다. 두 사람이 2018년에는 어떤 관계를 형성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하다./purplish@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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