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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트라웃, 2018년에는 PS 야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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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가을야구 기회가 찾아올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2018년을 맞이해 10가지 새해 결심을 다뤘다. 그 중 하나가 '트라웃이 2018년에는 포스트시즌 야구를 할 것'이란 다짐이었다. 

MLB.com은 '최고 야구선수의 위대함을 진정으로 느끼기 위해선 가장 큰 무대에서 봐야 한다. LA 에인절스에서 7년간 트라웃은 딱 한 번 포스트시즌에 나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빅리그 데뷔한 트라웃은 2014년 디비전시리즈가 유일한 가을야구 경험이다. 당시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3전 전패했고, 트라웃은 12타수 1안타 타율 8푼3리 1홈런 1타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MLB.com은 '에인절스는 2018년을 위해 오타니 쇼헤이, 잭 코자트, 이안 킨슬러릉 영입했다. 개럿 리차즈와 맷 슈메이커가 건강을 유지한다면 트라웃은 가장 밝은 조명 아래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에인절스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도류' 오타니 영입전의 승자가 됐고, 올스타 내야수 잭 코자트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호타준족 베테량 내야수 킨슬러도 트레이드로 데려와 내야진을 강화했다. 올해는 충분히 순위 싸움을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MLB.com은 뉴욕 양키스로 옮긴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새로운 시대도 기대했다. MLB.com은 '스탠튼은 양키스타디움 개막전에서 새로운 세계를 누릴 것이다. 자신의 재능에 어울리는 무대에 서는 것이 기쁠 것이다. 지난해 스탠튼이 59홈런을 터뜨린 뒤에도 팬들은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깨닫지 못했다'며 '양키스에서 뛰면 다를 것이다. 스탠튼과 애런 저지가 같은 라인업에 있는 것을 보고 흥분하지 않는다면 맥박이 없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고환암을 이겨내고 돌아온 채드 베티스(콜로라도), 제임슨 타이욘(피츠버그)에 대한 응원도 있었다. MLB.com은 '암 치료를 받고 돌아온 두 선수가 위대하고 건강하며 감명 깊은 시즌을 보낼 것이다. 두 선수 모두 그들이 가진 최고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고액 FA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에겐 비판을 이겨내는 법을 주문했다. MLB.com은 '보스턴은 야구를 하기 좋은 장소 중 하나다. 팬들과 언론이 요구하는 것이 많지만 결국 팀을 좋게 하기 위한 것이다. 심호흡하고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프라이스가 언론의 공세에 시달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마인드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MLB.com은 여러 가지 새해 결심을 언급했다. 전년도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마법 같았던 2017년 유지, 워싱턴 내셔널스의 획기적인 시즌,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의 하이라이트 필름 제작,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반등, 시애틀 매리너스의 10월 가을야구, 모든 팀들에게 동등한 기회 등을 언급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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