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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린, “트레이드 소문 듣지 못했다...최선 다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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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서정환 기자] 버논 맥클린(32·오리온)은 트레이드 소문에 개의치 않았다.

고양 오리온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창원 LG를 95-82로 물리쳤다. 2연패를 끊은 오리온(9승 22패)은 9위를 유지했다. 8위 LG(10승 20패)는 6연패에 빠졌다. 

맥클린은 27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LG 골밑을 접수했다. 경기 후 맥클린은 “상대가 아주 좋은 팀이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했다. LG에게 3라운드 내내 졌다. 연습한 대로 했다”며 기뻐했다.

한국이 가족들이 방문한 것도 힘이 됐다. 맥클린은 “내 가족들이 항상 마음속에 있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내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더 집중했다”고 밝혔다.

맥클린은 잘하고 있지만 오리온은 9위다. 그는 “시즌 초반에 힘든 시작을 했다. 접전에서 많이 졌다. 그래서 9위에 있다. 지금은 팀이 더 좋아지도록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남은 기간 열심히 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다.

자신이 시즌 중 트레이드 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들어 봤을까. 그는 “들어보지 못했다. 걱정하지 않고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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