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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후배들 사연 마음 아파"..남주혁, 3천만원 기부의 의미

[OSEN=박진영 기자] 배우 남주혁이 지난 해 연말을 뜻깊게 보내는 동시에 활기찬 새해 2018년을 맞이했다.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장학금을 기부하며 2017년을 아름답게 마무리 한 것. 그리고 무술년 황금 개띠 스타로, 배우로서의 꽃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남주혁의 활짝 핀 2018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남주혁은 지난 달 경기도 수원시 장안동에 위치한 자신의 모교 수일고등학교에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기부였다. 그리고 남주혁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창시절 은사를 비롯해 장학금을 받은 13명의 후배들과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사실은 남주혁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됐으나 그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한 학생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후기를 올리면서 팬들 사이에 뒤늦게 알려졌다고. 

한 관계자에 따르면 남주혁도 학창시절 형편이 어려워 힘들게 살았었다고. 그래서 학비가 없어서 대학 진학을 못하는 후배들을 도와주고 싶다며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기왕이면 자신이 졸업한 학교에 기부를 하고 싶어했다. 처음엔 2000만원 정도를 생각했다"며 "장학금 기부하는 날 학생들의 사연을 듣고 굉장히 마음 아파했다. 본인이 생각한 금액이 부족할 것 같다며 현장에서 1000만원을 더 기부하기로 결정, 총 3000만원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액보다는 후배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가 돋보인 순간이다. 마치 자신의 일처럼 함께 마음 아파하고, 눈물까지 글썽였다는 남주혁의 마음 씀씀이는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남주혁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만났을 때 '내 작은 응원이 그 친구들에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다. 저 역시 어려운 형편 속 학창시절을 보냈다. 모델을 하기 위해선 모델학원을 가야 했고, 학원을 가기 위해선 돈이 필요한데 집안 사정이 어렵다 보니 그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기도 전 끝나버린 듯한 경험이 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청소년 시기는 상황에 따라 쉽게 꿈을 포기할 수도 있는 반면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한 것 같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할까 하는 친구들에게 아주 조금이나마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들이 포기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첫발이라도 내딛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작지만 용기를 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parkjy@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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