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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이대훈, 태권도 '왕중왕전'도 금메달...자오슈아이 압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07 07: 03

이대훈(26, 대전시체육회)의 무패행진이 이어졌다.
이대훈은 6일 중국 우시의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2주차 경기에서 남자 68㎏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인 개최국 중국의 자오슈아이를 압도했다. 그는 결승전 자오슈아이를 53-14로 완파했다.

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는 새로운 태권도 스타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대회다. WT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자를 포함해서 올림픽 상위 순위자들이 참가한다.
WT는 세계 최강자를 가린다는 강조하면서 7만 달러(약 75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mcadoo@osen.co.kr
[사진] W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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