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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리버풀의 케이타 겨울 합류 요청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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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RB 라이프치히가 리버풀의 나비 케이타 조기 합류 요청을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리버풀이 시도한 케이타의 1월 조기 합류 시도에 저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치히와 리버풀 두 팀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케이타의 이적을 합의했다. 다만 선수 공백을 고려한 라이프치히의 요청에 따라 즉시 이적이 아닌 1년 후인 2018년 7월 1일에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돌변했다. 리버풀이 필리페 쿠티뉴를 FC 바르셀로나에 내준 것. 쿠티뉴는 지난 7일 1억 6000만 유로(한화 약 2050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행을 택했다.

쿠티뉴는 네이마르에 이어 축구 선수 이적료 중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리버풀 입장에서 돈은 충분하니 최대한 빨리 대체할만한 선수가 필요하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중원에서 공격 전개를 이끌 선수가 절실하다. 쿠티뉴의 롤을 대신하기에 케이타는 안성맞춤인 선수다. 하지만 리그에서 순위 경쟁이 진행 중인 라이프치히가 결국 리버풀의 요청을 거절했다. 리버풀은 이적료를 올려주겠다고 제안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케이타의 조기 합류말고 쿠티뉴 공백을 대체하기 위한 겨울 이적은 없다고 겅언한 상태다.

쿠티뉴 이적으로 인한 연쇄 도미노 이적이 진행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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