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백진희♡최다니엘, 결국 '사내연애' 발각‥인교진 계략[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09 23: 03

'저글러스'에서 최다니엘과 백진희의 사내연애가 결국 터지고 말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저글러스(연출 김정현,극본 조용)' 에서는 치원(최다니엘 분)과 윤이(백진희 분)의 고나계가 만천하에 공개됐다.  
이날 윤이는 방세를 알아보며,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를 본 치원은 왜 방을 알아보는지 물었고, 윤이는 "엄마가 서울 올라오려고 한다, 상무님 나가면 저도 같이 나갈 거다"면서 "떨어져 있을 수 없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만히 듣던, 치원은 "난 동거할 생각 없다"고 단호박, 윤이는 "옆에 방 얻겠단 얘기였다"며 말을 얼버무렸다.  당황한 윤이에게 치원은 "김칫국 묻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필, 마침 낮잠자고 있던 직장 동료가 두 사람의 얘기를 듣고 말았다. 회의실에서도 두 사람을 주시하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두 사람을 주시하는 건 주상무(인교진 분)도 마찬가지였다. 주상무는 두 사람을 잡기 위한 작전을 노렸고, 이를 마비서(차주영 분)이 시도해보겠다며 손을 걷어올린 것.   마비서는 일부러 친구들 모임을 주최했고, 윤이의 휴대폰을 빌려 치원과의 다정한 둘만의 사진을 블루투스로 이용해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송해 몰래 빼냈다. 
이어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을 출력해 주상무에게 넘겼고, 주상무는 "이 정도면 빼박이다, 슬슬 판을 벌려보자"며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윤이는 불안해했다. 급기야, 치원과 함께 대문 앞에서 나오는 사진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송됐고, 오해받았던 지난 트라우마와 겹치며 회사에 폭로될까 불안감에 떨었다. 
마침 조상무와 마주친 윤이, "원하시는 정보 얻으셨냐"며 취조를 시작, "전무님 궁꿍이가 뭐가 됐든, 당하지만은 않을 거다"며 경고했다. 
하지만 조상무의 작전은 시작됐다. 익명 게시판에 결국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이 올라왔고, 사내 연애 사실이 들켜 버렸던 것.  두 사람 앞에는 조상무와 마비서가 서있었고, 불꽃튀는 신경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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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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