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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박해수♡정수정, 재회 불발‥박호산 교도소 이금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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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수정의 접견만 기다리는 박해수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박호산은 교도소가 이금돼 충격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극본 정보훈)'에서 지호(정수정 분)와의 재회를 손꼽아 기다리는 제혁(박해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장의 허가로 일주일간 휴대폰을 사용하게 된 제혁이(박해수 분) 지호(정수정 분)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했다. 제혁은 운동 도 중, 지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끝까지 지호는 받지 않은 것. 제혁은 "전화 좀 받아줘, 이 휴대폰 이제 3일 남았어"라면서 "미안하다고도 하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다, 보고 싶다"고 문자를 남겼다.  이를 눈치 챈 준호(정경호 분)는 "지호 완전히 정상이다, 너와 달리 사리분별 잘한다"고 말해 제혁을 더욱 답답하게 했다. 

다음 날에도 제혁은 지호에게 계속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여전히 받지 않았고, 하루 남은 시간을 초조해했다. 제혁은 준호에게 "나 탈옥 좀 도와줘라"고 말할 정도로 지호를 만나고 싶어했다. 운동도 집중하지 못 하며 계속해서 연락, 지호는 울리는 휴대폰을 바라봤지만, 일부러 받지 않았다.  그런 지호 옆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영화 데이트까지 대시했지만, 지호는 선을 그었다. 
 
지호는 제혁과 헤어졌다고 생각했지만, 제혁은 아니었다. 홀로 삼국지를 읽으면서도 "여자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열번 이상 읽어봤다고 해서 나도 읽어보련다"며 지호를 향해 여전히 여자친구라 칭하고 있었다.

휴대폰 반납하기 바로 직전, 제혁은 "지금 전화 안 하면 내 오른손 망치로 부순다"며 지호에게 문자했다. 그러자 지호에게서 바로 전화가 왔고, 지호가 온다는 소식에 제혁은 기뻐했다. 그 동안의 제혁이 남긴 문자들을 모두 읽으며 지호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렸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지호는 여전힌 혼란스러운 마음은 떨치지 못했다. 

다음날 제혁은 "내겐 과분한 친구다, 얼굴만 볼 수 있다면 모든 할 것"이라며 지호의 접견만 오매불망 기다렸다. 하지만 지호는 신종플루에 걸린 탓에 병원에 입원하게 됐고, 이로 인해 접견을 못 가게 됐다. 이 소식을 준호로부터 전해들은 제혁은 더욱 걱정만 쌓여갔다. 

접견까지 갑자기 금지된 상황, 재회가 불발된 상황에서 열흘 후 접견이 다시 재개돼. 과연 제혁이 지호를 만날 수 있을지 긴장감을 안겼다. 

한편,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 분)는 다른 교도소로 이금돼 2상6방이 충격으로 휩싸였다./ssu0818@osen.co.kr

[사진]'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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