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김래원, 신세경에 "결혼할래?" 고백 불구 서지혜 유혹시작[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1.10 23: 06

김래원, 신세경이 달달한 사랑을 이어간 가운데 서지혜와 한 집에 지내게 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흑기사'에선 문수호(김래원)와 정해라(신세경)가 샤론(서지혜)과 함께 살게 됐다.
샤론은 문수호에게 사업을 빌미로 같이 살면 안되냐고 제안했다. 이에 문수호는 거절했지만 정해라는 사업을 위해 그를 설득했다.

정해라와 문수호는 샤론이 오기 전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문수호는 정해라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해라는 "처음 받아본다"며 기뻐했다.
그러다 정해라와 문수호는 달달한 키스도 나눴다. 문수호는 "한달동안 손님계시니까 서른 번만 하겠다"고 정해라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샤론은 집에 들어왔고 정해라는 방을 안내했다. 문수호는 정해라에게 미안해했고 두 사람은 샤론 몰래 애정을 확인했다. 문수호는 정해라에게 "나랑 결혼할래? 사랑해"라고 청혼했다.
샤론은 문수호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그는 밤엔 문수호에게 잠옷차림으로 다가가고 아침엔 진수성찬을 차렸다. 문수호는 부담스러워했지만 샤론은 문박사 이야기를 이용했다. 
반면 박철민(김병옥)은 박곤(박성훈)과 김영미(신소율)에게 "문박사는 해라 아버지때문에 죽었다"라고 음해했다. 장백희(장미희)는 문수호에게 어떻게 정해라와 살게 됐는지 얘기를 들었다. 샤론을 좋아한 박철민이 부자가 되기 위해 문수호 아버지의 연구소에 불을 지른 것이다. 장백희는 샤론을 두고 "네가 만든 괴물이 두 사람을 연결시켰다"고 독백했다.
샤론은 장백희에게 "너무 힘들어. 200년간의 고독. 길고 긴 내 인생에 남자는 둘 뿐이야. 문수호와 날 좋아했던 철민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샤론은 "사람 마음을 홀리는 향수를 만들어달라"고 말했고 장백희는 "세상에 그런 것이 어딨니"라고 선을 그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흑기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