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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 출전 준비' 기성용, "조금이라도 뛰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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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조금이라도 뛰었으면 좋겠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출전을 준비중인 기성용(스완지 시티)가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스완지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전을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승점을 따야 한다. 만약 내가 출전하게 된다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팀을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달 중순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이후 에버턴전을 시작으로 여섯 번의 공식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 사이 폴 클레멘트 감독이 경질되고 카를로스 카르발할 감독이 새로 부임하는 등 팀에 큰 변화가 있었다.

카르바할 감독 부임 후 1승 1패를 기록하며 반전 가능성을 열어둔 스완지 시티는 뉴캐슬전 승리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스완지는 오는 14일 뉴캐슬 원정을 떠난다. 4승 4무 14패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스완지에게 뉴캐슬은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

뉴캐슬과 경기에 대해 기성용은 "우리는 그곳에서 승리할 수 있다. 물론 신중해야 한다. 우리는 항상 나아가지 못했고 결국 경기에서 패하곤 했다. 그래도 최근 몇몇 경기에선 우리 선수들이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그들 모두가 팀을 위해 희생했으며 뉴캐슬을 상대로도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몸 상태에 대해 기성용은 "여름에 수술을 받았다. 복귀 후 더 강해졌음을 느꼈고 몇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또 부상을 당했다. 이제 그 전처럼 다시 회복했다. 이번 주말 조금이라도 뛸 수 있길 희망해본다"며 "컨디션은 좋다. 새로운 감독 밑에서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내가 뛸 수 있을지는 감독의 결정에 달렸다"고 다시 일어설 것을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스완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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