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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도날드슨과 2300만 달러 2018 연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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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토론토가 팀내 강타자 조시 도날드슨과 연봉 조정 신청을 피하고 계약에 합의했다. 2018시즌 연봉으로 2300만 달러 계약이다. 

MLB.com을 비롯해 미국 매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도날드슨과 연봉 2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도날드슨은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갖는다. 연봉 조정 신청까지 가지 않고 구단과 선수가 원만하게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도날드슨은 2017년 연봉이 1700만 달러였다. 

토론토는 스토브리그에서 도날드슨을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놓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 등 타자 보강을 노리는 팀들이 도날드슨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다. 

도날드슨은 올해 113경기로 출장 경기 수가 적은 탓에 타율 2할7푼 33홈런 78타점으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4월 중순 오른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넘게 부상자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2016년 37홈런 99타점, 2015년 41홈런 123타점으로 파워를 뽐냈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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