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다음주 가요계, 女솔로 전쟁..선미vs청하vs지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1.13 13: 31

여자 솔로 가수들의 대전이 펼쳐진다.
다음주 가요계는 걸그룹 출신 솔로 여가수들이 연이어 컴백한다. 지난해 '가시나'로 크게 성공한 선미를 비롯해 아이오아이의 청하, AOA 지민까지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솔로 여가수 대전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101'의 아이들 JBJ와 2PM 우영의 솔로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가요계가 될 전망이다.
# 15일 우영vs장재인

그룹 2PM 멤버 우영은 오는 15일 오후 6시에 5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솔로앨범 '헤어질 때'를 발표한다. 지난 2012년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우영은 앨범 전부 자작곡으로 채우면서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담아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우영의 성장과 2PM과는 또 다른 색깔의 음악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2PM의 완전체 활동이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더 의미 있는 컴백이다.
가수 장재인도 이날 신곡 '버튼'으로 컴백한다. 특색 있는 음악과 개성 있는 보컬로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장재인표 음악을 해온 만큼 이번에도 장재인만의 매력이 살아난 신곡을 완성했다. '버튼'은 윤종신이 작사, 작곡하고 조정치가 편곡한 포크 스타일의 음악. 윤종신이 영국드라마 '블랙 미러'를 보고 가사 영감을 받았다. 윤종신과 장재인의 조합이 기대된다.
# 16일 정준일
박효신과 김동률에 이어 가수 정준일도 오는 16일 새 EP앨범 'SAY YES'로 컴백한다. 2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정준일이 어떤 감성의 조화를 이뤄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정준일은 새 앨범의 콘셉트 뮤즈로 에디 세즈윅을 선택했다. 앤디워홀의 뮤즈로도 유명한 인물. 정준일만의 감성이 다시 한 번 겨울 가요계를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 17일 청하vsJBJ
'프로듀스 101' 동창회도 열린다. 시즌1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동했던 청하가 두 번째 솔로앨범을 오는 17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청하는 이효리와 선미를 잇는 솔로 여가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청하는 새 앨범 'Offset'을 통해 걸그룹 히트곡메이커인 블랙아이드필승과 작업했다. 청하의 새로운 색깔과 음악이 이번에도 좋은 반응을 얻을지 관심을 모은다.
시즌2의 JBJ도 청하와 같은 날 컴백을 확정지었다. JBJ는 팬들에 의해 결성된 팀인 만큼 이번에도 컴백 전부터 뜨거운 반응이다. 새 앨범 발표와 함께 단독콘서트도 예정하고 있어 더 특별한 활동이 될 전망.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꽃이야'는 JBJ만의 개성을 담은 신개념 뉴 팝 트랙 장르의 곡이다.
# 18일 선미
'가시나'의 주인공 선미도 신곡으로 컴백한다. 선미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새 싱글 '주인공'을 발표하고 새해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가시나'의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히트곡 탄생이 기대되는 컴백이다. 이번에도 다시 한 번 더블랙레이블과 작업하면서 선미의 특별한 매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선미는 원더걸스 해체 이후 솔로로 가장 크게 성공을 거둔 만큼, 새해의 첫 활동도 주목된다.
# 19일 지민
걸그룹 AOA 멤버 지민도 음원프로젝트 두 번째 신곡 '헤이'로 오는 19일 컴백한다. 지민은 AOA에서 '헤이 요정'으로 불리는 만큼, 신곡을 통해서 어떤 음악과 색깔을 어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민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색을 강렬한 에너지로 어필할 예정이다. 파격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지민의 컴백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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