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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이봉주, 83세 장인과 감동의 지리산 정복..나르샤母 등장[종합]

[OSEN=김은애 기자] 이연복 셰프가 전소미 아버지 매튜 도우마와 두터운 친분을 드러낸 가운데 나르샤 남편 황태경이 첫 처가살이를 시작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선 이연복 셰프, 이만기, 나르샤 가족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연복 셰프는 대나무를 심기 위해 매튜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연복 셰프는 매튜에 대해 "연희동 모임이 있다. 좋은 친구사이다"고 말했다.

매튜는 뛰어난 한국말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연복 셰프와 사위 정서방은 전소미에게만 관심을 가졌다. 이연복은 "전소미는 뭐하냐"고 물었고 매튜는 "일하러 갔다. 나도 만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매튜는 큰 체구만큼 굉장한 체력을 자랑했다.  거뜬히 대나무를 심은 매튜는 이연복의 선물을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정서방은 마지막까지 "다음에 전소미와 밥을 한번 먹자"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연복 셰프와 정서방은 함께 연희동 투어를 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만기는 갑작스럽게 체리장모의 아귀찜 상을 받았다. 사실 이웃이 체리장모에게 이만기의 아귀잡이를 부탁한 것이었다. 체리장모는 차마 일얘기를 먼저 하지 못하고 이만기를 배불리 먹였다.

결국 이만기는 체리장모에 끌려 아귀잡이 배를 타게 됐다. 그는 배멀미에 힘들어했지만 아귀회를 먹고선 밝은 표정을 지었다.



나르샤 남편 황태경은 처음으로 처가살이를 하게 됐다. 황태경은 "장모님과 처음 단둘이 있어보는 것이다. 나르샤와 첫 데이트보다 떨린다"고 밝혔다.

이어 황태경은 장모님이 계시는 고등학교에 찾아갔다. 나르샤의 어머니는 만학도 고3 여고생이었다. 나르샤의 어머니는 63세임에도 불구하고 소녀감성과 동안미모를 자랑했다.

사실 나르샤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밖에 다니지 못했다. 이에 뒤늦은 공부를 시작한 것. 황태경은 장모님을 보자마자 꽃다발을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하지만 막상 황태경과 장모님은 집에 단둘이 있으니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황태경은 장모님의 인터넷 강의도 같이 들으려했으나 계속 잠에 들었다. 그러면서도 황태경은 장모님이 선물해준 잠옷이 올드한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나르샤는 뿌듯해했다.

이봉주는 삼척장인, 산악인 엄홍길, 선수 김동현과 함께 지리산을 등반했다. 네 사람은 삼겹살 구이, 라면을 해먹으며 체력을 충전했다. 장인은 8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출은 뜨지 않았다. 대신 엄홍길은 "2018년에도 파이팅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장인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내려가려 했고 그 때 다시 해가 떴다. 네 사람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의 해돋이를 보고 감격에 겨워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백년손님

만학도 고3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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