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혹시 형제?"..'저글러스' 최다니엘x이원근, 우월 브로맨스 케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14 08: 13

“혹시... 쌍둥이세요? 우월한 훈남 형제 포스!”
‘저글러스:비서들’ 최다니엘, 이원근이 한 지붕 동거생활을 시작한 훈훈 폭발, ‘데칼코마니 브로맨스’로 여심을 들썩인다.
최다니엘과 이원근은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에서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철저히 베일에 휩싸인 고대 미술품 같은 남자 남치원 역을, YB애드 스포츠 사업부 이사이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천재와 바보 사이를 넘나드는 ‘반전매력’을 지닌 황보家의 ‘문제적 반항아’ 황보 율 역을 맡아 차원 다른 유쾌한 ‘男男 브로맨스 케미’로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최다니엘과 이원근이 ‘전세 역전 동거생활’을 시작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윤이(백진희)네 집에서 나온 치원이 율의 집에서 잠시 얹혀살게 되는 장면. 오렌지색 트레이닝복을 맞춰 입은 치원과 율이 함께 거실에서 얘기를 나누는가 하면 소파에 나란히 앉아, 왼손은 무릎에 걸치고 오른손으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데칼코마니 자태’로 다정함을 과시하고 있다. 더욱이 율에게 항상 까칠하기만 했던 치원이 율의 집 테이블을 박박 닦고, 자신의 무릎에 누워 자고 있는 율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며 재워주고 있는 전세 역전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반면 율은 청소하고 있는 치원 곁에서 무심한 표정으로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는 ‘천하태평 집주인’의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치원의 무릎을 베고 누워 곤히 잠들어 있는 아이 같은 모습으로 모성애를 자극하고 있는 것. 극 초반 같이 살자는 율의 제안을 냉정하게 거절했던 치원이 무슨 사연으로 인해 제 발로 율의 집에 들어가게 된 것인지, 커플 트레이닝 복을 입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최다니엘과 이원근의 ‘데칼코마니 브로맨스 동거’ 장면은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저글러스:비서들’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스태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똑같은 오렌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온 두 사람은 각자의 차림새와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더니, 연신 유쾌한 웃음을 빵 터트렸다. 더욱이 두 사람은 시종일관 꼭 붙어 앉은 채 장면을 더욱 맛깔나게 살리기 위한 의견을 주고받고 조언을 건네는 등 어느 연인 못지않은 다정함과 열정으로 현장의 열기를 드높였다.
특히 최다니엘은 장비가 세팅되는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무릎을 베고 누워있는 이원근에게 장난을 치는 ‘장난기 많은 형’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황보 율의 애착인형을 손에 낀 최다니엘이 이원근의 얼굴에 인형을 들이대며 상황 극을 펼쳤던 것. 이에 이원근은 함박웃음을 터트린 후 형의 애교에 장단 맞춰주는 ‘귀여운 동생’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최다니엘은 추위를 많이 타는 이원근을 알뜰살뜰 챙기고, 이원근은 최다니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는 ‘형 바라기’ 면모로 ‘유쾌한 남남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제작진 측은 “최다니엘과 이원근은 촬영장에서 만났다하면 친형제 못지않은 돈독한 우애를 자랑한다”며 “서로 혼자 사는 게 익숙했던 치원과 율이 함께 살기 시작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조언을 나누는 형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니 15일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스토리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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