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신과함께', 韓 흥행 역대 8위…'7번방'·'도둑들'도 넘는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14 08: 59

'신과함께'가 한국 영화 흥행사를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은 13일 하루 동안 31만 318명을 동원하며 총 누적관객수 1255만 5375명을 기록했다.
천만을 돌파했지만 '신과함께'의 신들린 흥행세는 좀처럼 멈추지 않을 기세다. 전날까지 1224만 명을 동원하며 '택시운전사'를 뛰어넘은 '신과함께'는 13일 하루 만에 3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왕의 남자'(1230만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명)를 한꺼번에 뛰어넘고 한국 영화 역대 흥행 8위에 올랐다. 외화인 '아바타'(1362만 명)를 합쳐도 전체 9위의 높은 성적이다.

'신과함께'의 신들린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 무서운 흥행 질주로 한국 영화 흥행사를 다시 쓰고 있는 '신과함께'는 '암살'(1270만 명), '7번방의 선물'(1281만 명), '도둑들'(1298만 명)의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대로라면 늦어도 오는 15일 '암살'과 '7번방의 선물'의 기록 경신은 확실시되고, '도둑들'의 기록까지도 넘볼만한 기록이다.
과연 '신과함께'가 1300만 돌파와 함께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다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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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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