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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다저스, 선발진 랭킹 2위…워싱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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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선발진이 메이저리그 랭킹 2위로 평가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선발투수·라인업·불펜·수비 등 4개 부문에서 팀별 'TOP10' 랭킹을 매겼다. 다저스는 4개 부문 모두 10위권에 들었고, 그 중에서 선발진이 2위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했다. 

ESPN은 다저스 선발진에 대해 '유동성과 깊이 모두 커지고 있다. 지난해 총 10명의 투수들이 선발로 던졌지만 27경기 이상 던진 투수는 없다. 지난 2년간 175이닝 이상 던진 투수도 2명뿐이다. 부상 때문이기도 하지만, 구단 방향성도 일부 포함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의 27경기가 최다 선발등판 기록이다. 지난 2년간 175이닝 이상 던진 것도 2016년 마에다 겐타(175⅔이닝), 지난해 커쇼(175이닝) 뿐이다. 크고 작은 부상 여파에도 풍족한 대체 선발투수 자원으로 그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ESPN은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우드로 리어지는 상위 선발진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의 이름은 빠져있지만 올해도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이룬다. MLB.com 뎁스차트에 따르면 커쇼-힐-우드-마에다-류현진으로 다저스 5인 선발 로테이션이 이뤄져 있다. 

다저스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은 선발투수 랭킹 1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였다. ESPN은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특급 에이스다. 그들에 가려진 팀 동료 지오 곤살레스와 태너 로어크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슈어저(16승) 스트라스버그·곤살레스(이상 15승) 로어크(13승)는 59승을 합작했다. 

워싱턴과 다저스에 이어 3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4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5위 뉴욕 메츠, 6위 뉴욕 양키스, 7위 보스턴 레득삭스, 8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9위 LA 에인절스, 10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순으로 선발투수 순위가 매겨졌다.

이외 야수 라인업은 1위 휴스턴, 2위 양키스, 3위 시카고 컵스, 4위 콜로라도 로키스, 5위 애리조나, 6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7위 클리블랜드, 8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9위 시애틀 매리너스, 10위 다저스 순으로 평가받았다. 

불펜진은 1위 양키스, 2위 다저스, 3위 워싱턴, 4위 보스턴, 5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6위 클리블랜드, 7위 컵스, 8위 휴스턴, 9위 에인절스, 10위 밀워키 브루어스 순. 마지막으로 수비력은 1위 에인절스, 2위 컵스, 3위 다저스, 4위 클리블랜드, 5위 탬파베이 레이스, 6위 세인트루이스, 7위 밀워키, 8위 콜로라도, 9위 양키스, 10위 보스턴 순이었다. /waw@osen.co.kr

[사진] 커쇼-힐-우드-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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