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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봉태규 "아들 육아 스트레스, 악역 캐릭터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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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봉태규가 육아 스트레스가 연기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봉태규는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서 "아들의 밑도 끝도 없는 떼가 학범이 캐릭터를 연구하는데 아주 많은 힌트가 됐다"고 밝혔다.

11년 만에 미니시리즈에 복귀하는 봉태규는 명성신학대학 교수 김학범을 연기한다. 재벌 3세 내연녀 죽음에 연관된 악역 캐릭터다.

봉태규는 "요즘에 네가 일춘기라서 밑도 끝도 없이 아빠한테 화를 내잖아. 그게 내 캐릭터에 도움이 됐다. 네가 나에게 주는 수많은 스트레스가 캐릭터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아들을 향해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어 "마지막으로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촬영만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는 아내도 감사하다. 사랑합니다"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과 함께 4명의 상류층이 살인 용의자로 떠오르고,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강력1팀 독고영 형사와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hsjssu@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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