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아스날행 위해 이적요청서 제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16 10: 32

'분데스리가 득점왕' 피에르 패트릭 오바메양(보르시아 도르트문트)가 아스날행을 위해 필사적이다.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피에르 패트릭 오바메양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날로 향하기 위해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15일 영국 '익스프레스'는 "아스날은 알렉시스 산체스의 후계자로 오바메양을 택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날 역사 상 최고 주급을 받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스날은 산체스의 이적이 코 앞이다. 말콤(보르도), 크리스티안 파본(보카), 토마스 르마(AS 모나코), 나빌 페키르(올림피크 리옹) 등 다양한 선수가 후보군에 올랐었다. 
한편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를 떠나기 위해 필사적이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친정팀 AC 밀란이나 첼시와 연결됐지만,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벌써 두 차례나 구단에서 징계를 받은 상태다. 그는 팀 훈련에 불참하거나 구단 허락 없이 홍보 영상을 촬영하여 논란이 됐다.
오바메양과 아스날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오바메양은 중국 클럽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날 행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아스날의 새로운 수석 스카우터 스벤 미슐린타트는 오바메양을 잘 알고 있다. 아스날은 최대한 빨리 시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오바메양 영입을 끝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오바메양 이적의 선결 조건은 산체스가 팀을 떠나는 것이다. 이미 이적료와 주급은 합의된 상황으로 산체스가떠나고 나면 일사천리로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 이적을 시작으로 오바메양까지 팀을 떠나는 연쇄 이동이 시작될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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