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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매체, '류현진 트레이드와 다르빗슈 영입' 제기

[OSEN=한용섭 기자] 단지 시나리오일 뿐이다.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인 류현진(31•LA 다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언급됐다.

LA 다저스 전문매체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다르빗슈의 미팅, 그러나 재영입의 복잡한 상황'이라는 기사에서 LA 다저스가 FA 투수 다르빗슈 유(32)를 영입하려는 자금 마련을 위해 류현진을 트레이드하는 방안을 제기했다.

요지는 이렇다. 최근 5년 연속 사치세를 낸 다저스는 2018시즌 총연봉을 1억 9700만 달러(사치세 기준) 밑으로 맞춰서 '사치세 리셋'을 선언했다. 연봉조정 신청자격 선수들의 계약을 모두 마친 현재까지 다저스 선수단의 2018시즌 총 연봉은 1억 7960만 달러다. 사치세 한도까지는 1700만 달러 정도 여유가 있다. 매체는 다르빗슈의 몸값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기존 선수들의 트레이드를 제기했는데, 류현진(연봉 600만 달러)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사치세 한도에 1700만 달러 정도 남아 있지만, 시즌 도중 트레이드와 옵션 보너스 등을 위해 1000만~1200만 달러 정도 예비비를 제외하면 500만~700만 달러 정도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 돈으로는 웬만한 선수를 영입하기 어렵다.

해법은 트레이드다. 다저스는 오프 시즌에 아드리안 곤살레스 등을 애틀랜타로 트레이드하면서 올해 연봉 총액을 2000만 달러 가량 줄였다. 매체는 '애틀랜타에서 데려온 맷 켐프를 유망주 1~2명과 묶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나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트레이드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켐프를 보내면 2000만 달러 여유가 생긴다. 다저스가 가장 바라는 것이 켐프의 처분이지만, 고액 연봉인 그를 데려갈 팀을 찾기는 쉽지 않다.

매체는 "다저스가 정말로 다르빗슈를 재영입하고자 한다면, 류현진을 트레이드할 수 있다. 류현진은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다. 외야수 작 피더슨, 불펜 조시 필즈나 페드로 바에스 등과 묶어서 패키지딜로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트레이드 가능성 있는 팀으로 미네소타를 찍었다. 매체는 "미네소타도 다르빗슈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최근 불펜 애디슨 리드와 1675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계속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다. (다르빗슈보다) 몸값이 적은 투수를 찾는다면 류현진이 적격이다"며 "미네소타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7월말) 전에 류현진에게 관심이 있었다. 미네소타가 류현진, 필즈 또는 바에스를 데려간다면 투수진을 보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몰마켓인 미네소타가 다르빗슈에게 거액을 투자하기 어렵다면 류현진으로 실속을 챙길 수 있다는 뉘앙스다.

다르빗슈는 텍사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프 시즌 굵직한 선수 영입에 나서지 않고 있는 다저스도 다르빗슈와는 연결돼 있다. 매체는 "선발 류현진-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연봉 790만 달러)과 선발 다르빗슈-백업 포수 카일 파머 중 어느 조합이 팀에 더 나을까"라며 다르빗슈 영입을 지지했다.

월드시리즈에서 투구폼이 노출되며 부진했지만, 다르빗슈는 연 평균 2000만~2500만 달러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양키스는 5년 8000만~9000만 달러에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텍사스는 평균 2300~2500만 달러에 2~3년 단기 계약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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