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ACL 우승 주역' 하파엘 실바, 中2부 우한 이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1.18 10: 04

우라와 레즈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끌었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하파엘 실바가 중국으로 건너간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8일 실바가 중국 2부리그 우한 줘얼로 전격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우한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실바는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을 경우 이적을 완료할 전망이다.

실바는 지난 2016년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활약하며 J리그 11골을 터트린 뒤 지난해 겨울 우라와로 이적했다. 실바는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기록하며 몸값을 끌어올렸다.
실바는 또한 ACL 11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으며 우라와의 10년 만의 아시아 제패에 기여했다. 특히 실바는 알 힐랄과 결승 1, 2차전서 우라와의 2골을 모두 책임지며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우라와는 거액의 이적료와 더불어 선수의 강력한 의지 때문에 실바의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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