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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호, 단판 승부서 어떤 모습 보일까...8강 토너 돌입

[OSEN=이인환 기자] 이제부터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단판 승부다.

2018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에서 승점 7점(2승 1무)으로 조별리그 선두를 차지한 한국은 20일 오후 5시 중국 쿤산스타디움서 C조 2위로 올라온 말레이시아와 8강전을 가진다.

이번이 대회 첫 출전인 말레이시아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조별리그 첫 경기서 이라크에 1-4로 패배했다. 하지만 이후 달라졌다.


2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무승부를 거둔 말레이시아는 마지막 3차전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승점 4점(1승 1무 1패)으로 8강에 올라 베트남과 함께 이변의 주역이 됐다.

말레이시아가 분명히 한 수 아래 상대이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더욱이 조별리그서 보여준 김봉길호의 경기력은 낙제점에 가까웠다.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하긴 했어도 단 한 경기도 만족할 만한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김봉길호는 1차전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복병’ 베트남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힘겨운 2-1 역전승을 거뒀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경기가 제대로 안 풀리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차전 최약체로 평가받던 시리아와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다.

김봉길 감독은 시리아전 이후 "세밀한 패스로 경기를 풀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하지만 호주와 3차전도 마찬가지였다.

여유롭게 세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수비 불안으로 두 골을 헌납하며 패배할 뻔했다. 무색무취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한국은 조별리그 내내 제대로 된 전술이나 구심점 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한국은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만약 한국이 8강전서 승리한다면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과 4강전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조별리그에서 카타르와 함께 유이하게 3전 전승으로 올라온 일본은 19일 오후 5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가진다.

말레이시아전에서 승리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과정을 보여야만 한다. 지금의 무색무취한 경기력. 오락가락하는 모습으로는 일본전을 기대할 수 없다.

이번 대회에서 김봉길호의 가장 큰 목적은 '결과'보다는 '팀플레이의 완성'이다. 아시안게임을 위해서 기본적인 대표팀의 팀플레이나 전술 완성을 목표로 해야 한다.

말레이시아전서 김봉길호가 과연 무색무취라는 평가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AFC 홈페이지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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