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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스프링캠프 40인 축소…키워드는 '초심과 변화'

[OSEN=이선호 기자] KIA에 스프링캠프 엔트리 경쟁이 벌어졌다.

KIA는 지난 18일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력테스트를 실시했다. 인바디 검사와 오래달리기, 단거리 달리기를 통해 개인 체력을 측정했다. 모든 선수들이 합격점을 받았다. 오는 2월 1일 시작하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기태 감독도 체력테스트 결과를 보고 흡족해했다.

그러나 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김기태 감독이 스프링캠프 참가선수를 40명으로 못박았기 때문이다. NC가 53명을 미국으로 데려가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적은 숫자이다. 최근 KIA의 스프링캠프 숫자를 보더라도 최소 수준이다. 작년에는 42명이 참가했다.


이번 40명은 1군 활용 자원이다. 김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능력치를 모두 알고 있어 많은 인원들을 데려갈 필요가 없다. 오키나와쪽의 훈련 시설과 훈련 시간 및 실전 등을 고려하면 40명의 인원이 가장 효율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캠프지에 구장이 많아 대규모 인원의 훈련이 가능하다.

감독들에게 스프링캠프는 1년 농사의 중요한 출발점이다. 기본적으로 1군 전력으로 생각하고 참가 명단을 선택한다. 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KIA의 체질을 바꾸었고 작년에는 우승까지 달성했다. 다시 3년을 시작하면서 정상을 수성하는 위치에 올랐다. 이제는 꾸준한 성적을 올리는 강팀이 되어야 한다. 자신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스프링캠프에서 보다 책임감과 자발성을 강조하면서 변화도 모색할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분위기 쇄신을 위해 캠프 참가하는 얼굴에도 변화의 폭이 커질 수 있다. 이미 1군 코치진을 대폭 바꾸었다. 기존 조계현 수석코치가 단장으로 영전하면서 정회열 수석코치, 서재응 투수코치, 김상훈 배터리코치, 홍세완 타격코치가 새롭게 가세했다.

참가 선수들도 상당 부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김호령과 고장혁 등 8명이 군입대했다. 대신 문경찬, 황윤호, 정성훈 등 군복무를 마쳤거나 2차 드래프트, 외부 영입한 선수 등 새 얼굴들도 많아졌다. 신인들은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점을 고려해 한 명만 데려갈 예정이다. 여기에 1군 진입을 노리는 기존의 유망주들도 있다. 반면에 그동안 꾸준히 기회를 주었지만 살리지 못한 몇몇 선수들의 이름이 빠질 수도 있다.

물론 오키나와 전훈은 40명만 참가하지만 캠프 중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군 전지훈련 장소가 오키나와에서 가까운 대만 카오슝이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중 부상선수와 컨디션을 찾지 못한 선수들이 생기거나, 2군 선수들의 실전 출전을 위해 카오슝에서 선수들을 부를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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