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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엑소, 25일 '서울가요대상' 예정대로 불참 "日 스케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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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제27회 서울가요대상'에 불참, 지난해 이미 정해진 일본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23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엑소는 오는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27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 불참을 최종 확정했다. 엑소는 이날 지난해 미리 잡혀있던 일본 스케줄인 앨범 발매 프로모션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 가요관계자는 "엑소는 지난해 정해진 일본 앨범 프로모션 스케줄로 '서울가요대상' 측으로부터 후보에 올랐다는 연락을 받았을 당시 이미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울가요대상' 측 관계자는 "결과와 출연진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시상식의 특성상 엑소의 출연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시상식 참석 여부가 수상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엑소는 이번 시상식에서 본상을 비롯해 인기상, 한류특별상(해외인기상) 등에 후보로 올라 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정규4집 'THE WAR'로 네 번째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대상도 기대되고 있다.

엑소는 이미 지난해 '2017 MAMA'과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5년 연속 대상 수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서울가요대상'에서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25일 오후 7시부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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