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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인생술집’ 최귀화,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는 흥행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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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배우 윤계상과 동갑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외모다. 하지만 연기 하나는 일품이다. 세 아이의 아버지 이자 술에 취하면 우는 버릇을 지닌 최귀하는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는 배우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영화 ‘1급기밀’에 함께 출연한 김상경과 최귀화가 출연했다.

역시나 화제를 모은 것은 최귀화의 나이. 최귀화는 김상경 보다 무려 6살이나 어린 동생이었고, 윤계상과는 동갑이었다. 거기에 더해 하하 보다 나이는 많지만 한 학번 후배였다.

거친 외모에 가려진 최귀화는 연기 열정이 넘치는 배우였다. 데뷔 20년차가 되는 배우 김상경이 인정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준비가 철저했다. 최귀화 역시 “저는 애드리브도 준비를 많이 한다”며 “제 대본을 보면 애드리브에 대한 것이 잔뜩 써 있다”고 털어놨다.

최귀화는 무명 생활을 거쳐 ‘범죄도시’, ‘택시운전사’ 등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단숨에 흥행요정으로 변신했다. 3년 만에 일궈낸 변화이기에 더욱 놀랍다. 그동안 철저하고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해왔기에 보여준 성과다.

최귀화의 매력은 연기에 그치지 않았다. 최귀화의 취미는 다른 사람이 기르지 않는 식물을 재배하는 것. 와사비, 파인애플, 레몬 등 집에서 기르기 힘든 식물들을 혼자 힘으로 조사를 통해 키우는 것을 즐겼다. 그 어디에서도 들어 본 적 없는 독특한 취미였다. 특히나 식물을 키우는 것에 실패와 성공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 그 자체를 즐겼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흥행요정으로 잘 나가고 있는 최귀화의 인간적인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방송이었다./pps2014@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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