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인피니트 "6인조 재편 후 사이 더 좋아져..서로 배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1.28 09: 06

 그룹 인피니트의 완전체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2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인피니트는 봄을 기다리는 소년으로 변신해 새로운 계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의상과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9년차 아이돌다운 능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음악방송에서 타이틀곡 ‘텔미’로 1위 5관왕을 한 소감을 묻자 리더 성규는 “아무래도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라 걱정과 부담감이 많았어요.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죠.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 또 6인조로 재정비한 후 첫 정규 3집 앨범 '탑시드'에 대해서는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어요. 멤버 모두 바쁜 와중에도 시간 내서 새벽에 연습하고 그랬죠. 이번 앨범엔 저희의 고민이 많이 담겨있어요.”라며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올해 서른이 된 성규는 “20대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굉장히 화려하기도 했고 조금 외로웠던 것 같기도 해요. 요즘엔 ‘내가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내 선택들이 옳았을까? 내가 남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나’ 이런 생각들을 해요. 하지만 돌이킬 수 없죠.”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엘에게 다시 태어나도 인피니트를 하겠냐는 질문을 하자 “‘인피니트’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울타리라고 생각해요. 굉장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존재죠.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 해왔고요.”라며 그룹 인피니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열은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6명으로 재정비한 후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라고 고백하며 멤버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서로 배려를 잘해줘요. 제가 드라마 촬영하면서 멤버들의 배려를 많이 받았는데 이제 제가 베풀 차례죠.”
성종은 요즘 가장 집착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사랑’을 꼽으며 “연애를 안 한지 너무 오래 됐어요. 너무 오래 쉬었죠. 사랑이란 감정이 뭔지 요즘 잘 모르겠어요. 집착이라기 보다는 고민이랄까.” 라고 답했다.
이외에 우현, 동우 등의 솔직한 인터뷰와 인피니트 멤버들이 직접 그린 손그림이 담긴 18페이지 스페셜 화보는 더스타 2월호(1월26일 발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더스타 2월호에서는 모델 한혜진의 감각적인 발리 선글라스 커버 화보, 2PM 준호의 달콤한 밸런타인데이 화보와 2018년 패션∙뷰티 트렌드 등 다양한 스타와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더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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