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동점골' 바르사, 에스파뇰과 1-1 무승부... 22경기 무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2.05 03: 42

FC 바르셀로나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FC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서 열린 에스파뇰과 2017-2018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에 먼저 실점하며 부담이 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8승 4무 승점 58점으로 리그 개막 후 2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009-2010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이끌던 시절 세웠던 21경기 무패행진을 뛰어 넘는 팀 신기록이다.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을 상대로 주력 선수들을 일단 아꼈다. 리오넬 메시가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필리페 쿠티뉴, 파코 알카세르가 공격을 펼쳤다.
압도적인 공격을 펼친 바르셀로나는 오히려 선제골을 허용했다. 에스파뇰은 후반 21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모레노가 헤딩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네트를 흔들며 1-0으로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호르디 알바까지 투입하며 반격을 펼쳤다. 치열하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 38분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프리킥을 피케가 헤더로 득점, 1-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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