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환상골' 아틀레티코, 발렌시아 1-0 꺾고 2위 유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05 07: 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발렌시아를 잡으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아틀레티코는 5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완마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발렌시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승점 49점으로 발렌시아(40점)와 격차를 벌리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거칠게 몰아쳤다. 홈팀의 이점을 살려 많은 슈팅을 살려 발렌시아를 괴롭혔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27분 사비치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난데 이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고딘 역시 골키퍼와 충돌으로 인한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고딘도 프란과 교체로 경기장을 떠나야만 했다.
부상 악재에도 아틀레티코는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13분 코레아가 패스를 그대로 강력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실점 이후 발렌시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본연의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선 발렌시아는 여러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아틀레티코는 특유의 거친 수비와 적절한 공 돌리기로 시간을 소비했다. 결국 경기는 1-0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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