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핑거팁→귀기울→여름비"…여자친구, 2017년 돌아보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2.05 22: 49

'V라이브' 여자친구가 지난해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그룹 여자친구 '2018 GLOBAL VLIVE TOP 10 - GFRIEND'가 진행됐다. 
이날 여자친구 소원은 V라이브 TOP10에 선정된 것과 관련, "상을 받아서 기쁘고 기분이 좋다. 올 한 해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은하 역시 "팬클럽 버디와 함께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데뷔 후 첫 리패키지 앨범으로 활동한 소감도 밝혔다. 은하는 "리패키지 활동을 해본 적 없어서 정말 새롭고 보람찼다. 힘들고 피곤한 와중에도 무대를 완성해나가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소감도 전했다. 소원은 "콘서트 준비하는 동안 예린과 서로를 의지하며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2017년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엄지는 "이제 타이틀곡이 7개가 됐다. 새로운 도전도 많아서 처음처럼 모든 것에 임할 수 있었다. 아직 보여드릴 것도, 해나갈 것도 많다는 걸 느낀 한 해 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비는 "스무살이 그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공백기 근황을 묻는 질문에 소원은 엄지, 신비와 볼링에 푹 빠져있다고 밝혔다. 예린은 최신 영화 감상, 은하는 햄버거, 엄지는 전기장판에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억에 남는 V라이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소원은 컴백 기념 숙소공개 라이브, 은하는 삼겹살 내기 초성게임 라이브를 언급하며 과거 추억에 빠지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유주는 "팬들이 사랑도 주고 상도 주니 행복하다. 앞으로 더 많이 찾아뵙고 싶다. 2018년에는 다양한 콘텐츠와 소통으로 재밌게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따뜻할 때 보자"고 말하며 깜짝 컴백 스포일러를 전해 반가움을 더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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