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청' 결혼 김국진♥강수지, 이 커플이 사랑하는 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2.07 06: 49

김국진과 강수지가 2년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결혼 시기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특히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그 동안 편지를 보내 자신의 진심을 전달한 사실을 밝혔고, 그건 강수지가 원하는 사랑의 방식이었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노래 자랑 경연 당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청춘들은 일찍 모여 긴장을 풀고 있었다. 이날 주인공은 김국진, 강수지. 두 사람의 결혼 기사가 나갔고, 청춘들은 두 사람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강수지는 "5월에 결혼한다. 어머님이 정해주셨다"고 결혼 시기를 밝혔다. 김국진은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은 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청춘들은 "이 프로에서 해주면 되겠네"라고 말했다.

청춘들은 강수지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냐고 물었다. 강수지는 "서로 생일 정도만 챙길 정도로 그런 거에 별로 신경을 안쓴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는 "오빠가 편지에서 항상 결혼에 대한 언급을 했고,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될 거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죽을 때까지 편지 100통을 쓰겠다"고 말했다. 여자 출연자들은 김국진의 진심을 전하는 방식을 부러워했고, 김국진은 "강수지가 원하는 게 그런 거였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강수지도 멋있다. 두 사람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축하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