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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결승골' 디종, 니스에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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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권창훈의 20분은 특별했다. 교체 투입된 권창훈이 맹활약한 디종이 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디종은 11일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에서 니스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디종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31점으로 12위로 올라섰다.

이날 권창훈은 선발 대신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경기 초반부터 니스가 주도했다. 니스는 전반 내내 높은 점유율과 많은 슈팅을 기록하며 디종을 압도했다. 디종 역시 간간히 반격했으나 힘이 부족했다. 

후반에는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이 깨졌다. 선제골은 디종에서 나왔다. 후반 16분 아말피타노의 패스를 이어받은 타바레스가 침착하게 슈팅을 날려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조급해진 니스는 후반 19분 스라르피 대신 생 막시맹을 투입했다. 니스는 후반 20분 생 막시맹의 패스를 멜루가 골로 연결했다. 니스는 후반 22분 폴리의 추가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디종 역시 승부수를 꺼냈다. 후반 25분 권창훈을 교체투입했다. 권창훈 투입 후 디종은 상대의 빈 틈을 엿봤다. 후반 32분 디종은 페널티킥을 얻고 타바레스가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권창훈은 후반 39분 지노트의 패스를 가볍고 정확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권창훈의 슈팅은 니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디종의 3-2 승리로 끝났다. /mcadoo@osen.co.kr

[사진] 디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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