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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뮤직] 다음주 가요계, 설 특수 노려라..양요섭vs로이킴vs박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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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설, 올림픽 특수를 노려라.

다음주 가요계는 잠시 빼곡한 컴백 라인업이 쉼표를 찍는 시간이다. 1월부터 쏟아졌던 막강한 신곡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설을 맞아 잠시 숨 돌릴 틈을 맞는 것. 그래서 다음주 컴백 주자들의 신곡이 더 관심을 받고 있다. 로이킴과 박보람부터 하이라이트 양요섭까지 솔로 주자들의 활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 12일 양요섭vs로이킴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은 오는 19일 솔로 컴백에 앞서 12일 선공개곡 '별'을 발표한다. 양요섭은 5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하이라이트와는 또 다른 색깔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 선공개곡으로 솔로 컴백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양요섭은 하이라이트의 메인보컬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보컬로서 매력적인 음색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가창력이 무기. 선공개곡부터 19일까지 이어질 솔로 컴백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로이킴도 12일 오후 6시에 신곡 '그때 헤어지면 돼'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미국에서 학업에 매진 중인 로이킴이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다. 로이킴은 이 곡을 통해서 쓸쓸함과 고독, 아련한 감성을 담아냈다.

'그때 헤어지면 돼'는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서로 자주 볼 수 없는 롱디 커플의 이야기를 한국 팬들 곁에서 잠시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자신의 이야기에 빗대어 표현했다. 롱디남 로이킴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 13일 미료vs박보람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도 신곡으로 돌아온다. 미료는 오는 13일 오후 6시에 새 싱글 '컴(COME)'을 발표한다. 이는 3부작 시리즈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캔 아이 시 유 어게인(Can I See You Again)'과 '왓 디드 히 세이(What Did He Say)' 두 곡을 담았다.

미료는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기존과 다르게 힘을 뺀 랩 스타일로 변화를 주며 새로움을 시도했다.

가수 박보람도 서인국과 공개연애 선언 이후 처음으로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오는 13일 오후 6시 발표할 신곡은 박보람표 감성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더 깊어진 감성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신곡 '애쓰지마요'는 이별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녹여낸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담겼다. 박보람의 특색 있는 보컬이 어떤 조화를 이뤄냈을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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