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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평창올림픽 특집편, 웃음으로 더한 뜨거운 '열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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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이해 특집편이 그려져 세계인의 잔치에 동참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그콘서트'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특집편이 그려졌다. 

이날 '아무말 대잔치' 코너에서는 등장하는 모든 개그맨들이 동계올림픽 선수로 변신해 '아무말 퍼레이드'를 펼쳤다. '아무말 대잔치'는 맥락파괴의 아무말 대표 선수들과 그들을 중계하는 박영진과 장기영의 위트 넘치는 만담이 어우러진 코너. 특히 박영진과 장기영은 올림픽 마크가 새겨진 하얀색 중계복을 입고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올라옵SHOW' 역시, 방청객 중 한 명을 뽑아 멜로 드라마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코너로, 평창 올림픽 컨셉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태훈은 먼저, 피겨 스케이팅 복장으로 등장, 방청객인 '유망주'에게 트리플 악셀을 전수했다. 이어 "이제 피겨의 요정이 아닌 나만의 요정이 되어달라"고 고백했다.  이어 류근지가 등장, "너 때문에 내 인생도 선수생활도 끝났다. 내 인생 책임져라"고 기습 고백하며 꽃 한송이를 전했다.

두 사람을 멀리서 바라보던 김성원은 스키 선수로 등장, 특히 스키점프를 연출하면서 "원래 스키점프 유망주 아니였냐"며 커플 퍼포먼스까지 펼친 것. 이내 "내 마음속으로 도착해줘서 고맙다"며 고백했다. 

이때, 김연아로 분장한 송영길이 등장하며 "누가 네 마음속에 금메달인지 결정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피겨 여왕을 모욕한다고 말할 정도로 충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해 관객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했다.  결국, 유망주는 김성원을 선택했고,  류근지를 제치며 최고의 남자로 선정됐다 

무엇보다, 평창 올림픽을 맞이해 특집 구성을 꾸며 올림픽의 열기를 더했다./ssu0818@osen.co.kr

[사진]'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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