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고경표, 허성태 향한 딜 "외국으로 가겠다" 도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12 22: 27

'크로스' 조재현이 고경표가 허성태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지 않았단 사실에, 이를 적극적으로 말렸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크로스(연출 신용휘,극본 최민석)'에서는 정훈(조재현 분)이 인규(고경표 분)의 복수를 뜯어말렸으나, 인규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날 정훈은 인규에게 "대체 뭐하고 다니냐 그 상처는 뭐냐"며 김형범(허성태 분)와 관련된 일인지 물었다. 이때 인규는 "밀매 현장 직접 들어갔다"고 고백, "김형범 아직도 장기밀매하고 있다 더 대범하게"라며 분노했다. 

정훈은 "더이상 관여하지 말고 이 일에 손떼라"고 그의 위험을 걱정하며, 경찰에게 맡기라고 극구 말렸으나, 인규는 "안 그러면 아버지같은 피해자 계속 생긴다"면서 "겁났으면 애초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며 복수를 포기하지 않았다. 
한편, 인규는 또 다시 김형범을 찾아갔고, "내가 적출한 장기는 누구한테 가냐"면서 "좀 더 큰 돈을 벌어보고 싶다"며 그를 복수의 늪으로 유인, 김형범은 "이식은 국내에서 못 한다"고 하자, 인규는 "그럼 내가 외국으로 가겠다"고 도발제안했다. 
이후 인규는 김형범의 증거들이 남겨진 거취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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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로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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