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저리' 김승우 "첫 연극 도전, 연기력 들통날까 고민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13 15: 09

김승우가 생애 첫 연극 무대에 선 소감을 말했다. 
김승우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된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서 "연극은 배우 예술이다. 20년간 연기하면서 크게 들키지 않았는데 무대에서 들킬까 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재치있게 표현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제 TV 드라마 데뷔작을 연출하신 분이라 희곡 보기 전 작품하려고 마음 먹었다. 생각보다 힘들더라. 아내나 주변 사람들이 걱정해줬는데 힘든 걸 재미가 이겨버렸다. 동아연극상 신인상이 목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를 비롯해 김상중, 고수희, 길해연, 이건명, 이지하, 고인배가 출연하는 연극 '미저리'는 4월 15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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