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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라의 세리에A 경험"...포체티노, 손흥민 선발 제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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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 손흥민을 베스트 11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키에런 트리피어를 빼고 선발진을 구성했다.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를 2선 라인에 세웠다. 중원에는 무산 뎀벨레와 에릭 다이어, 후방 수비에는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얀 베르통헨, 서지 오리에를 내세웠다.

이에 영국 매체 '메트로'는 북런던 더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보였던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은 것은 토트넘 팬들에게는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5경기 3골 포함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11골 8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팀 내에서 케인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 "라멜라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뛰는 이유를 알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라멜라는 지난 2013년 토트넘 이적 전 세리에A AS로마에서 뛴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던 손흥민은 2-2로 맞선 후반 38분 델레 알리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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