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는형님’ 최창수 메인PD 떠난다..‘외사친’PD로 교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2.14 09: 34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가 새 예능 기획을 위해 프로그램을 떠난다. ‘아는 형님’은 김수아 PD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한다.
14일 OSEN 취재결과 JTBC ‘아는 형님’의 메인 PD이자 ‘아는 형님’을 인기 예능으로 이끈 최창수 PD가 설특집 ‘아형 뮤비 대전’을 끝으로 ‘아는 형님’과 작별한다. 새 예능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하차하는 것.
앞으로 ‘아는 형님’은 ‘썰전’, ‘나의 외사친’, ‘연쇄쇼핑가족’ 등을 연출했던 김수아 PD가 맡을 예정이다.

최창수 PD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새 예능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날 최창수 PD는 OSEN에 “첫 연출작으로서 지난 2년 반 동안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얼마간의 재충전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프로그램에 도전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아는 형님’을 더욱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창수 PD는 여운혁 CP와 ‘아는 형님’을 기획, 2015년 12월부터 연출을 맡아 2년 반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방송 시작 당시 ‘아는 형님’이 대중에게 주목받지 못하며 폐지 위기까지 맞기도 했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형님 학교 포맷을 선보였고 이 포맷이 흥행에 성공했다.
우여곡절 끝에 시청자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아는 형님’은 특유의 B급 정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멤버들이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시청률 5%대를 기록하는 ‘핫’한 예능으로 거듭났을 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이 출연하고 싶어 하는 예능으로 등극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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