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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승기부터 연우진까지…'사극+꽃미남=흥행' 계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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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영화 '궁합'이 미남 사극 흥행 계보를 잇기 위해 출격한다. 

미남배우들의 사극은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언제나 폭발적 화제와 함께 사랑 받아 왔다. 조인성의 사극 도전작이었던 영화 '쌍화점'(2008)은 37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송중기와 유아인을 비롯해, 훈훈한 청춘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던 '성균관 스캔들'(2010)은 지금까지도 복습하는 팬들을 낳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해를 품은 달'(2012)은 김수현과 임시완을 동시에 톱스타 반열에 등극시킨 것은 물론, 무려 42.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극 인기의 정점을 찍었고, '구르미 그린 달빛'(2016)의 박보검은 뜨거운 인기로 명실상부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관상' 제작진의 두 번째 역학 코미디 '궁합'이 극장에 출격한다. '궁합'은 '황제' 이승기를 필두로,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까지, 놓칠 수 없는 배우들이 '꽃미남 어벤져스'로 여심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관상', '궁합', '명당'으로 이어지는 역학 시리즈 3부작의 두 번째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궁합'은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모두 모인 캐스팅을 완성했다.

전역 직후 예능과 드라마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자타공인 만능테이너 이승기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으로 스크린까지 섭렵할 태세를 갖췄다. 여기에 심은경이 맡은 송화옹주의 부마 후보로 선발된 배우들 역시 훈훈함을 배가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정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연우진은 부마가 되고자 하는 야심에 가득 찬 능력남 윤시경 역을, 가수로 데뷔해 연기자로 성공적 변신을 꾀한 강민혁은 남녀 없이 사람을 홀리는 경국지색 절세미남 강휘 역을 맡아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천만영화 '부산행', 봉준호 감독의 '옥자' 등 다양한 작품으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충무로의 블루칩 최우식은 귀여운 외모에 효심까지 꽉 찬 매너남 남치호로 송화옹주와 관객들의 마음을 함께 들었다 놓았다 할 전망이다. 

과연 '궁합'이 꽃미남과 사극의 만남은 곧 흥행 불패라는 흥행 법칙을 또 한 번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궁합'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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