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라이브’ 배종옥표 경찰, 화면 뚫고 나올듯한 카리스마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2.15 09: 07

‘라이브’ 배종옥표 카리스마 경찰이 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측이 15일 극 중 안장미로 분한 배종옥의 캐릭터 티저와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안장미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수사팀 경감이자 오양촌(배성우 분)의 아내인 인물. 한 때는 촉망 받던 경찰이었으나 가족들 돌보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캐릭터로, 다시 한번 재기를 꿈꾸며 자신을 옥죄었던 모든 것을 떨쳐버리게 된다.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 배종옥은 화면을 뚫고 나올듯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 치 망설임도 없이 범인의 팔을 꺾는 모습, 당차게 걸어나가는 모습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열정은 너희한테만 있는 게 아니야”라는 대사는 극중 안장미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배종옥은 ‘원조 걸크러시’로 불리며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배종옥은 ‘거짓말’을 시작으로 ‘바보 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까지 노희경 작가와 오랜 호흡을 맞춰온 배우다. 그만큼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일 수 밖에 없다. 오랜만에 노희경 작가와 손을 잡은 배종옥이 표현할 경찰의 삶은 무엇일지, 안장미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라이브’의 첫 방송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라이브(Live)’는 우리가 몰랐던 경찰들의 애환과 제복 뒤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노희경 작가-김규태 감독의 탄탄한 제작진 조합은 물론,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 등 배우들의 풍성한 연기 앙상블까지 예고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유기’ 후속으로 오는 3월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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