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무한도전'xH.O.T..'토토가3'에 거는 기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2.15 13: 53

 드디어 MBC ‘무한도전’과 H.O.T가 함께하는 토토가3 특집 녹화가 시작된다. 17년 만에 재결합하는 H.O.T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강타, 문희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MBC ‘무한도전’ 토토가3 녹화를 한다. 해체 이후 무려 17년 만에 H.O.T 완전체가 함께하는 무대다. 오늘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녹화된 분량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25분과 24일 오후 10시 40분에 2부작으로 방송된다.
어느덧 멤버들의 나이가 40대가 된만큼 H.O.T가 전성기 시절 모습을 재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무도’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는 인터뷰를 통해서 H.O.T의 재결합이 팬들 때문에 성사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활동하던 시절) 그때의 모습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 각자가 체력관리나 외모관리를 많이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17년이나 지난만큼 현실적으로 전성기 시절의 H.O.T의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티저 영상과 SNS를 통해서 H.O.T 멤버들이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어렵게 모인 만큼 그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단순히 특집 방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H.O.T 콘서트나 향후 활동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이미 젝스키스가 ‘토토가2’를 통해서 재결성 됐다. 비록 고지용이 빠지기는 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를 만나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며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예능과 음악방송 활동까지 다시 한 번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H.O.T 완전체 활동은 어려울 수도 있으나 토니와 이재원 그리고 문희준이 같은 소속사에 함께 하는 만큼 세 멤버만의 활동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17년 만에 재결합하는 H.O.T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아이돌 1세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H.O.T와 ‘무한도전’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pps201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