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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다"는 윤성빈, 진짜 아이언맨 '패치완료'


[OSEN=평창, 우충원 기자] "날씨가 좋아요".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은 1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2차시기에서 50초 07로 트랙 신기록을 작성하며 1-2차 합계 1분 40초 35로 1위를 지켰다.

1차시기부터 4차시기까지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스켈레톤은 15일 1, 2차시기를 실시하고 3, 4차시기는 설날인 오는 16일 오전 열린다.

윤성빈은 2차 시기서는 스타트가 4초 59로 더 빨라졌다. 레이스도 나쁘지 않았다. 실수가 거의 없었다. 결국 윤성빈은 50초 07로 연거푸 트랙 신기록을 작성했다.


1차와 2차시기를 본다면 경쟁자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스켈레톤 황제'라고 불리는 마르틴 두쿠르스(라트비아)는 2차시기서 50초 38을 기록, 1-2차 합계 1분 41초 23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윤성빈은 자신의 별명인 아이언맨처럼 불타는 레이스를 보였다. 그러나 그 이면도 비슷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분한 영화속의 아이언맨은 장난기가 넘치는 인물. 밖으로 힘들고 아픈 상황을 내색하지 않는 아이언맨처럼 윤성빈도 비슷했다.

스타트와 트랙에서 모두 신기록을 만든 윤성비는 달성 이유로 "날씨"를 들었다. 날씨가 좋아서 몸이 풀렸고 좋은 성과를 냈다는 점이다.

툭툭 내뱉는 말투의 윤성빈은 아직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24살의 젊은이는 자신이 마스크에 새긴 아이언맨과 똑같았다.

1-2차시기서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뛴 윤성빈의 기록은 사실상 금메달에 가까운 상황이다. 큰 실수만 없다면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금메달 가능성에 대해서도 윤성빈은 쿨 하게 대답했다. 아이언맨처럼 "올림픽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평창=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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