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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릴레이 호투' KIA, 주니치 6-2 제압 '첫 승'

[OSEN=이선호 기자] 젊은 투수들의 릴레이 호투를 앞세운 KIA가 연습경기 첫 승을 거두었다. 

KIA는 15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1실점으로 막은 투수진의 호투와 초반 공세를 펼쳐 6-2로 승리를 거두었다. 전날 라쿠텐에게 3-5로 패했지만, 이날 첫 승을 수확했다.  

승리의 비결은 젊은 투수들의 호투였다. 선발투수로 나선 꽃미난 박정수는 볼넷 3개를 내주었지만 탈삼진을 묶어 노히트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최고 140km짜리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던지며 주니치 타선을 제압했다. 

바통을 받은 좌완 임기준은 2이닝을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영의 행진을 이어갔다. 최고 142km짜리 직구를 중심으로 커브, 슬라이더, 투심, 포크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졌다. 주니치 타선은 5회까지 두 투수에게 꽁꽁 막혔다. 

6회 마운드에 오른 한승혁은 151km짜리 직구를 던졌지만 1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1실점했다. 그러나 정용운이 바통을 이어 8회까지 2이닝을 1안타만 내주는 깔끔한 투구로 실점 없이 막았다. 정용운은 최고 135km 직구를 던졌다. 이민우가 9회말 2루타와 적시타를 맞고 1실점했지만, 후속타자들을 무안타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KIA 타선은 11년차이자 통산 8승을 거둔 주니치 선발 우완 오구마 료스케를 초반 거세게 몰아부쳤다. 1회초 이명기의 2루타와 보내기 번트때 상대 포수의 악송구를 틈타 선제점을 얻었다. 이어 4번 나지완의 적시타와 1사1,3루에서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3점째를 뽑았다. 

2회에서도 2사후 이명기 최정민의 연속안타와 상대 실책에 편승에 두 점을 보냈다. 3회는 소강상태를 가진 KIA는 4회 백용환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서동욱이 2루타를 터트렸다. 6-0까지 여유있게 점수차를 벌리며 첫 승을 예고했다. 

이날 KIA 선발 라인업은 이명기(우익수)-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나지완(좌익수)-정성훈(1루수)-김주찬(지명타자)-최원준(유격수)-백용환(포수)-이영욱(중견수)으로 구성했다. /sunny@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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