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미소년→상남자'..이현우, 군대 후 열릴 배우 인생2막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19 13: 30

유승호, 박보검과 함께 93라인 3대장으로 불리는 배우 이현우가 입대 디데이를 맞이했다. 소년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고 남자가 돼 돌아올 그의 인생 2막이 기대를 모은다. 
이현우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에 있는 전진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요란한 행사 없이 오후 1시쯤 훈련소에 들어가 일반 동기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현우는 2004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사슴 같은 눈망울과 미소년 이미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선덕여왕', '공부의 신', '무림학교' 등에서 소년미를 뿜어내며 소녀 팬들은 물론 누나 팬들까지 '심쿵'하게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레드벨벳 조이와 리드미컬한 로맨스 연기까지 펼치며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풋풋한 청량 로맨스물은 이현우에게 찰떡 같았다. 
로맨스 뿐만 아니라 브로맨스도 돋보였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연평해전' 등에서 각각 김수현, 김우빈, 진구 등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이현우는 1993년생으로 유승호, 박보검과 동갑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더 어려보이는 외모와 착한 이미지 때문에 배우로서 틀에 갇혔던 것도 사실. 
그런 그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온 뒤 얼마나 더 남자다워질지 궁금해지는 팬들이다. 소년미를 완벽하게 벗고 매력적인 남자 배우로 더욱 훨훨 날아오를 이현우다. 외모, 연기력 모두를 겸비한 이현우의 배우 인생 2막은 내년 하반기에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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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KBS OSEN DB,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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