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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 장애인 대표팀에 후원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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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이 장애인 올림픽 대표팀에 후원금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승환은 지난달 대한 장애인 체육회 이천 훈련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오승환은 자신의 열혈팬인 컬링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승환은 이천 훈련원의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아주 훌륭한 시설에 놀랐고 장애인 체육의 각종 종목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시는지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승환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이 무산된 뒤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향후 진로를 물색중이다.

그는 "지난 시즌 앞둔 시점보다 더 좋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통증도 없다"면서 "한국 복귀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물론 내 마음대로 되는 상황이 아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사진]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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