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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다니다가 왜 사회적 기업을 시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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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를 두고 사람들은 흔히 '착한 기업'이라고 말한다.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람들, 그러나 선한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성장'을 통해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여 선한 의도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혁신'을 통해 가능하다. 

책 '젊은 소셜벤처에게 묻다'(이새롬·도현명 지음)는 비즈니스로 세상을 바꾸는 6명의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기업가들을 만나 그들이 꿈꾸는 세상, 생존과 성장을 위한 고민, 과정을 담아냈다. 이들이 어떤 동기로 창업을 했고,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는지, 또 어떻게 소셜 미션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소셜벤처뿐 아니라 스타트업을 시작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눈 여겨 볼 만한 경영 이야기와 창업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 그리고 사회적 경제 분야 선배들의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치열한 고민과 혁신으로 성장은 물론 사회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셜벤처와 사회적 기업가들의 생동감 넘치는 오늘이 펼쳐진다. 

책의 저자 도현명 대표(임팩트스퀘어)는 "제가 네이버를 다니다가 왜 갑작스레 사회적 기업 영역으로 들어왔는지, 혹은 이 영역에 관심이 생겼는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물어보는 분들이 참 많았다. 그때마다 2007년 초에 읽게 되었던 한 책을 중요한 계기로 언급했다. 프랑스 친구 2명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사회적 기업가들을 인터뷰한 책이었다.

처음 Saerom Lee 박사가 책을 한권 써보자고 제안했을 때, 다시금 그 책이 떠올랐다. 이 시대 대한민국에도 그런 책이 한 권쯤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단 한 명에게라도 그런 책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젊은 소셜벤처에게 묻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10년 안팎의 경력을 쌓은 젊은 직업인들의 생생한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남해의봄날 직업 시리즈 '어떤 일, 어떤 삶'의 네 번째 책이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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