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리포트] '3출루 활약' 오타니, 2G 연속 2번 지명타자 출격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8.02.28 01: 33

타자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가 두 경기 연속 선발출장한다.
에인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솥트리버필드서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타니는 2경기 연속 2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에인절스 선발은 맷 슈메이커. 그 뒤를 루이스 발부에나(3루수)-오타니(지명타자)-알버트 푸홀스(1루수)-르네 리베라(포수)-라이머 리리아노(우익수)-에릭 영 주니어(중견수)-놀란 폰타나(유격수)-칼렙 코와트(2루수)-자마이 존스(좌익수)가 받친다.

홈팀 콜로라도는 존 그레이를 선발로 내세운다. 라이멜 타피아(중견수)-DJ 르메이유(2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트레버 스토리(유격수)-라이언 맥마혼(지명타자)-마이크 타우크먼(좌익수)-조던 패터슨(1루수)-샘 힐리아드(우익수)-토니 볼터스(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오타니는 지난 25일 밀워키와 시범경기 홈 개막전서 선발등판했다. 결과는 1⅓이닝 2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오타니는 27일 샌디에이고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며 타자 데뷔를 마쳤다. 3타석 1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ing@osen.co.kr
[사진] 템피(미 애리조나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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